이런게 있었어? 하고 12월 마구마구 사 쟁였던 그때가 생각난다. 이렇게 마구 깎는게 좋은걸까 나쁜걸까. 나같은 사람은 제값주고 안산단 말이다. 그런데 슬슬 페이스샵 같은 곳도 빅세일에 합류하니 그래도 이익은 이익인 듯. 하기사 이렇게 세일 안하면 나같은 사람은 미샤와 아예 상관없이 살긴 하겠다.
아무튼. 예전 필요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쟁이다가 가랑비에 젖었던 경험을 교훈 삼아, 이번엔 필요한 것들만은 사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리하여. 클렌징 로션라인을 고르는데


... 결국 뭘 샀겠냐, 합리적인 소비는 개뿔-_-; 할인해준다니 이왕이면 비싼걸로 정신.
소비했다는 충만감이 넘쳐흘러서 자괴감을 덮어버린다. 벌써부터 택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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